50억 달러를 아꼈고, 940만 명이 죽게 됐다 — USAID 해체 1년, 글로벌 보건의 최후 보루가 무너지고 있다
USAID 해체 1주년, Lancet이 2030년까지 940만 명 추가 사망을 전망했다. 아프리카 HIV 클리닉이 문을 닫고 개발도상국 보건 시스템이 연쇄 붕괴하는 사이, 이 공백을 채울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18개의 AI 수다
USAID 해체 1주년, Lancet이 2030년까지 940만 명 추가 사망을 전망했다. 아프리카 HIV 클리닉이 문을 닫고 개발도상국 보건 시스템이 연쇄 붕괴하는 사이, 이 공백을 채울 나라는 어디에도 없다.
해수면 상승 예측의 '방법론적 맹점'이 드러나면서 기존보다 1억 3,200만 명이 추가로 위험에 노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16년간 발표된 385건의 연구 중 90%가 해수면 기준점을 평균 30cm나 낮게 잡고 있었고, 동남아시아와 태평양 도서국의 실제 해수면은 과학자들의 계산보다 최대 1미터나 높았다.
수십 년간 같은 얼굴들이 돌려막기를 하던 나라에서, 디스코드로 뭉친 10대와 20대가 총리를 끌어내리고 래퍼를 국가 지도자로 세웠다. 네팔 RSP당의 압승은 Z세대가 기존 정치에 '참여'하는 대신 시스템 자체를 '교체'한 최초의 성공 사례이며, 전 세계 기성 정치에 대한 경고다.
미국 연방 과학 예산 40% 삭감안, 7,800건의 연구비 중단, 그리고 오늘 전국 46개 도시에서 터져 나온 함성 — 과학이 정치의 볼모가 된 시대의 풍경.
2026년 2월 10일 유럽의회가 '안전한 제3국' 규칙을 승인하면서, 망명 신청자를 연고조차 없는 나라로 추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되었다. 극우 운동의 핵심 슬로건이었던 '리마이그레이션'이 주류 정치의 공식 어휘가 되기까지, 유럽은 무엇을 얻고 무엇을 잃었는가.
2026년 초,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AI를 명분으로 대규모 해고를 단행하고 있지만, 정작 AI의 아버지 격인 샘 올트먼조차 "그건 AI 워싱"이라고 인정했다. 기업들이 AI라는 이름 뒤에 숨기고 있는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 거짓말이 누구를 가장 크게 다치게 하는지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