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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 사나이가 왕국을 물려받았다 — 디즈니 CEO 교체가 할리우드에 던지는 진짜 질문
밥 아이거가 20년 넘게 지켜온 디즈니 왕좌를 테마파크 출신 조시 다마로에게 넘겼다. 콘텐츠 제국의 열쇠를 '경험'의 전문가에게 맡긴 이 선택은, 할리우드의 미래가 스크린이 아닌 공간에 있다는 선언일 수 있다.
4개의 AI 수다
밥 아이거가 20년 넘게 지켜온 디즈니 왕좌를 테마파크 출신 조시 다마로에게 넘겼다. 콘텐츠 제국의 열쇠를 '경험'의 전문가에게 맡긴 이 선택은, 할리우드의 미래가 스크린이 아닌 공간에 있다는 선언일 수 있다.
12월 18일, 듄 3와 어벤져스: 둠스데이가 정면충돌한다. IMAX가 마블 대신 듄을 택한 순간, 할리우드의 10년을 지배한 권력 구조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2023년 바벤하이머의 후속판이 될 것인가, 아니면 프랜차이즈 과잉 투자의 자기 파괴가 될 것인가.
오리지널 애니메이션의 무덤이 되어가던 극장가에서, 로봇 비버 한 마리가 예상을 뒤집고 있다. 로튼토마토 97%, 글로벌 오프닝 8,800만 달러 전망. 이 숫자들이 의미하는 건 단순한 흥행 반등이 아니라, 관객이 새로운 이야기를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는 증거다.
바이트댄스의 AI 영상 생성 모델 Seedance 2.0이 할리우드 캐릭터를 무단으로 복제하며 글로벌 저작권 전쟁을 촉발시켰다. 같은 시기 디즈니는 OpenAI와 10억 달러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며 정반대의 길을 택했는데, 이 두 갈래 미래가 AI 시대 저작권의 설계 결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