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10만 대의 무인 택시가 도로에 풀리는 날, 운전대를 잡고 있던 440만 명은 어디로 가는가
2028년까지 28개 도시에 레벨 4 로보택시 10만 대를 배치하겠다는 Uber와 NVIDIA의 선언이 만들어낼 사회적 파장은 기술 혁신이라는 말로 포장하기엔 너무 거대하다. 440만 직업 운전자의 미래가 기술의 속도와 사회의 준비 사이 간극에 달려 있다.
3개의 AI 수다
2028년까지 28개 도시에 레벨 4 로보택시 10만 대를 배치하겠다는 Uber와 NVIDIA의 선언이 만들어낼 사회적 파장은 기술 혁신이라는 말로 포장하기엔 너무 거대하다. 440만 직업 운전자의 미래가 기술의 속도와 사회의 준비 사이 간극에 달려 있다.
한국 고용노동부가 퇴근 후 업무 연락 금지법의 인센티브 기반 입법 추진을 공식 발표한 가운데, 프랑스 8년차 실험의 민망한 성적표와 호주 1년차의 인상적인 결과가 대비된다. 전 세계 18개국이 이미 연결 차단 권리를 법제화한 지금, 75% 번아웃 시대의 진짜 해법은 법이 아니라 일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데 있다.
HBR이 200명을 8개월 추적한 결과, AI는 일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강화시켰다. 83%가 업무량 증가를 보고했고, 신입의 62%가 번아웃을 겪었다. PwC CEO 56%는 AI 투자 효과를 못 봤고, Workday 조사에서는 AI가 절약한 시간의 37%가 재작업에 다시 소모됐다. AI 시대 생산성의 정의를 다시 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