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왕의 초상화 — 마이클 잭슨 영화 '마이클'이 진실이 될 수 없는 이유
마이클 잭슨 전기영화 '마이클'은 사후 총 수입 35억 달러 이상을 올린 유산을 관리하는 John Branca와 John McClain이 직접 제작한다. 파리스 잭슨은 이 영화에 '노골적인 거짓말'이 담겼다고 정면 비판했고, 재닛과 저메인 잭슨 사이에서도 내부 충돌이 불거졌다. 유산 관리인이 붓을 쥔 전기영화가 '진실'이 될 수 있는지, 죽은 셀러브리티의 서사를 누가 소유하는지를 둘러싼 가족 내전과 할리우드 전기영화의 구조적 한계를 짚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