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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은 리야드에서 파리로 갔다 — 소유권은 아무 데도 가지 않았다
e스포츠 월드컵(EWC) 2026이 이란-미국 전쟁으로 인한 리야드 항공 마비 사태로 파리로 개최지를 이전했다. 100개국 2,000명 선수의 안전한 이동이 불가능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표면적으로는 사우디의 e스포츠 전략이 후퇴한 것으로 읽히지만, 대회를 운영하는 ESL FACEIT Group의 소유권은 PIF 산하 Savvy Games Group에 그대로 남아 있다. Savvy의 완전소유 게임 자산은 ESL FACEIT, Scopely, Niantic 게임사업, Moonton을 합산해 159억 달러에 달하며, 이와 별도로 550억 달러 EA 인수가 CFIUS 심사 기한 2026년 9월 28일을 앞두고 진행 중이다. 스포츠워싱을 넘어선 구조 인수 전략이 글로벌 e스포츠 생태계의 소유 구조와 자주권에 근본적 질문을 던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