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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6만 개로 맥도날드 제친 믹쉐, 근데 해외에선 문 닫는 중이다
세계 패스트푸드 체인 시장에서 매장 수 기준 판도가 바뀌었다. 중국 버블티 그룹 믹쉐(蜜雪冰城)가 2025년 말 59,823개 매장을 기록하며 맥도날드(45,356개)를 넘어섰고, 매출 335.6억 위안과 순이익 59.27억 위안으로 각각 전년 대비 35.2%, 33.1% 성장했다. 그러나 이 타이틀을 딴 바로 그 해, 해외 매장은 4,895개에서 4,467개로 8.7% 감소했고 폐점 수는 57% 급증한 2,527개에 달해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의 이면이 드러났다. 6만 매장 중 92.5%인 55,356개가 중국 본토에 집중되어 있어, 글로벌 체인이라는 정의 자체에 의문이 제기된다. 홍콩에서 매장 3분의 1이 폐점하고 일본에서 3년째 4개 매장에 그치는 현실은 저가 전략의 지리적 한계와 중국 소비재 글로벌화의 구조적 과제를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