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142,000명이 증명한 불편한 진실 — 피 한 방울로 암을 잡겠다는 꿈은 아직 꿈이다
NHS-Galleri 시험의 142,000명 데이터가 다중 암 조기 진단(MCED) 기술의 한계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3년간의 대규모 무작위 대조 시험에서 1차 목표인 3~4기 암 진단 감소를 달성하지 못했으며, 사망률 감소 증거도 제시되지 않았다. 한편 미국은 같은 시기 MCED 법안에 서명하며 상반된 행보를 보인다. 검사당 949달러의 비용과 과잉진단 우려는 '조기 발견이 곧 생명 구제'라는 공식에 근본적 의문을 제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