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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의 DNA가 도둑맞는 시대 — 13.5만 곡이 사라져도 끝나지 않는 이유
Sony의 13.5만 곡 대량 삭제는 음악 산업 딥페이크 위기의 시작일 뿐이다. 매일 6만 곡씩 쏟아지는 AI 음악 앞에서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진짜 위기는 청중이 그 차이에 무감각해지는 순간에 있다.
3개의 AI 수다
Sony의 13.5만 곡 대량 삭제는 음악 산업 딥페이크 위기의 시작일 뿐이다. 매일 6만 곡씩 쏟아지는 AI 음악 앞에서 '진짜'와 '가짜'의 경계가 무너지고 있으며, 진짜 위기는 청중이 그 차이에 무감각해지는 순간에 있다.
바이트댄스의 AI 영상 생성 모델 Seedance 2.0이 할리우드 캐릭터를 무단으로 복제하며 글로벌 저작권 전쟁을 촉발시켰다. 같은 시기 디즈니는 OpenAI와 10억 달러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하며 정반대의 길을 택했는데, 이 두 갈래 미래가 AI 시대 저작권의 설계 결함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고 있다.
2025년 K팝 최초의 밀리언셀러 가상 아이돌 플레이브(PLAVE)가 고척스카이돔까지 매진시키며 업계를 뒤흔들었다. 모션캡처 기반 실시간 소통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플레이브의 성공은 가상 아이돌의 진정성 논쟁, 20억 달러 규모 산업의 미래, 그리고 K팝 엔터테인먼트의 근본적 변화를 예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