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hatGPT는 세상을 바꿨다 — 그런데 OpenAI는 왜 매년 15조 원씩 적자인가
OpenAI가 2026년 5월 22일 SEC에 S-1 기밀 서류를 제출하며 최대 1조 달러 규모의 역대 최대 AI 기업공개를 공식화했는데, 이 IPO의 이면에는 분기 매출 57억 달러에 운영마진 마이너스 122퍼센트라는 충격적인 재무 구조가 자리하고 있다. 1달러를 벌 때마다 1.22달러를 잃는 회사가 P/S 65배라는 천문학적 밸류에이션을 받고 있으며, HSBC 분석에 따르면 2030년까지 2,070억 달러의 추가 자금 조달이 필요한 상황이다. ChatGPT 웹 트래픽 점유율은 14개월 만에 87퍼센트에서 56.7퍼센트로 급락했고, 경쟁사 Anthropic의 연간 반복 매출이 이미 300억 달러를 돌파하며 OpenAI의 250억 달러를 추월하면서 시장 지배력의 근본적 전제가 흔들리고 있다. 비영리로 출발해 인류를 위한 안전한 AGI를 사명으로 내걸었던 이 회사가 공공이익법인으로 전환하고 사명에서 'safely'를 삭제한 채 1조 달러짜리 주식회사가 되려는 이 여정은, AI 역사상 가장 대담한 생존 배팅이자 가장 위험한 도박이다. 이 글에서는 OpenAI IPO가 Amazon식 장기 적자 후 폭발적 성공이 될지, WeWork식 밸류에이션 붕괴가 될지를 재무 데이터와 시장 구조 분석을 통해 냉정하게 진단한다.